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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제

주식 용어 100선 – 초보가 꼭 알아야 할 단어들

by BrickPhilosophy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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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요약

주식 시장에 처음 입문하셨다면 생소한 용어들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셨을 거예요. ‘호가’, ‘PER’, ‘ROE’, ‘유상증자’, ‘시가총액’ 같은 단어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보면, 마치 외국어를 공부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번 글에서는 주식 초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용어 100가지를 테마별로 나누어 쉽고 친절하게 설명드릴 거예요. 용어의 개념뿐만 아니라 실제 투자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함께 알려드리니, 단순한 암기가 아닌 실전 감각까지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목차

거래 기본 용어 – 사고팔기 전에 꼭 알아야 해요

1. 거래 기본 용어 – 사고팔기 전에 꼭 알아야 해요

주식 투자에 첫 발을 내디디셨다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주식을 어떻게 사고팔 수 있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거래 용어들이에요. 처음에는 용어들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대부분 매우 직관적이고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단어들이에요. 이번에는 사고팔기 전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핵심 거래 용어들을 중심으로 쉽게 설명드릴게요. 먼저 가장 기본적인 용어는 ‘매수’와 ‘매도’예요. 말 그대로 ‘매수’는 주식을 산다는 뜻이고, ‘매도’는 파는 걸 의미해요.

증권사 앱을 열면 ‘매수 버튼’과 ‘매도 버튼’이 보이는데, 각각 주식을 사고팔 때 누르게 되는 기능이에요. 이 개념은 너무 기본적이어서 자칫 간과되기 쉬운데요, 특히 처음에는 헷갈려서 사고 싶은데 매도를 누르거나, 팔고 싶은데 매수를 누르는 실수를 하기도 해요. 주의하셔야 해요. 그다음 중요한 용어는 ‘호가’예요. 호가는 ‘부르다’라는 뜻에서 왔고, 실제 주식 시장에서는 ‘얼마에 사고 싶은지, 팔고 싶은지’에 대한 주문 가격을 의미해요. 주식을 살 때는 ‘매수 호가’를 입력하고, 팔 때는 ‘매도 호가’를 입력하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이 현재 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나는 4,900원에 사고 싶다면 ‘4,900원 매수 호가’를 내는 거예요. 반대로 5,100원에 팔고 싶다면 ‘5,100원 매도 호가’를 입력하는 것이고요.

호가에는 또 다른 개념이 함께 따라붙어요. 바로 ‘지정가’와 ‘시장가’라는 주문 방식이에요. ‘지정가 주문’은 내가 정한 가격에 사고팔겠다는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고, ‘시장가 주문’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즉시 거래하겠다는 주문이에요. 초보자분들은 시장가 주문을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경우에 따라 불리한 가격에 거래될 수 있으니 지정가 사용에 익숙해지시는 게 좋아요. 또 하나 자주 쓰이는 용어는 ‘체결’이에요. 체결은 내가 낸 매수 또는 매도 주문이 실제로 거래되어 내 계좌에 주식이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상태를 말해요. 예를 들어 5,000원에 매수 주문을 냈는데, 실제로 누군가가 5,000원에 팔면서 거래가 성사되면 ‘체결 완료’가 되는 거예요. 반면 아직 가격이 맞지 않아서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미체결’ 상태로 남아 있어요.

이때는 주문을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어요. 이와 함께 기억해 두셔야 할 개념이 ‘잔고’와 ‘미체결 주문’이에요. 잔고는 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량과 금액을 의미하고, 미체결 주문은 아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은 주문 내역이에요. 이 둘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내 포지션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초보자 분들이 자주 놓치는 용어 중 하나가 ‘틱’과 ‘호가 단위’예요. ‘틱’은 가격의 최소 변동 단위를 의미하고, ‘호가 단위’는 주가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 단위를 말해요.

예를 들어 1,000원 미만의 종목은 1원 단위로 움직이고, 5,000원 이상이 되면 10원 단위로 오르내리게 돼요. 이걸 모르면 “왜 내가 설정한 가격으로 주문이 안 들어가지지?” 하고 당황하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시간외 거래’, ‘장전/장후 시간외’와 같은 개념도 알고 계셔야 해요. 이는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 30분)이 아닌 시간대에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이에요. 급하게 거래해야 하거나, 정규 시간 동안 주문을 놓쳤을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거래량이 적고 가격이 고정되는 등 제한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정리하자면, 주식 거래를 시작할 때는 ① 매수·매도, ② 호가, ③ 지정가·시장가, ④ 체결·미체결, ⑤ 잔고·틱·호가 단위, ⑥ 시간외 거래 같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계시는 게 중요해요.

이 용어들만 제대로 알고 계셔도 주식 거래의 기본을 충실히 익히셨다고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직접 거래를 몇 번 해보시면 자연스럽게 몸에 익게 될 거예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익혀나가 보세요.

2. 기업 분석 용어 – 주식은 결국 기업을 사는 거예요

주식은 단순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한 기업의 일부를 소유하는 행위예요. 즉, 주식 투자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고, 그 기업이 얼마나 건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업 분석용 핵심 용어들이 있어요. 이번엔 주식의 본질에 다가가는 길, 기업 분석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을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가장 자주 등장하는 용어는 ‘실적’이에요.

실적은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자료로, 보통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나누어 발표돼요. 매출액은 기업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 벌어들인 총액, 영업이익은 매출에서 비용을 뺀 실제 영업 수익, 순이익은 세금과 이자 등을 다 빼고 남은 최종 이익이에요. 이 세 가지 수치는 기업의 체력과 성적표를 보여주는 기본 자료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음은 EPS (Earnings Per Share), 즉 주당순이익이에요. 이건 기업이 주주 한 명당 얼마의 이익을 돌려줄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1년 동안 1,000억 원을 벌었고, 주식 수가 1억 주라면 EPS는 1,000원이 되는 거예요. EPS가 높을수록 그만큼 주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될 수 있고, 배당 여력도 크다는 의미예요.

그다음으로 중요한 건 BPS (Book-value Per Share), 즉 주당순자산가치예요. BPS는 기업이 청산될 경우 주주가 받을 수 있는 자산가치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실적이 부진하더라도 BPS가 높은 기업은 자산 가치가 튼튼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 대상으로 고려되기도 해요. 반대로 BPS가 낮고 부채가 많다면, 재무 구조가 취약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여기에 부채비율유보율도 기업의 안정성을 판단할 때 매우 중요한 용어예요.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부채가 얼마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치고, 유보율은 이익을 얼마나 기업 내부에 쌓아두고 있는지를 나타내요.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위기 상황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일정 수준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이 자체적으로 버틸 여력이 크다는 의미예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용어가 자기자본이익률(ROE)총자산이익률(ROA)이에요. 이 두 지표는 기업이 자본과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줘요. ROE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수익률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고, ROA는 기업 전체적인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예요. 보통 ROE가 10% 이상이면 괜찮은 수준, 15% 이상이면 우량 기업으로 평가되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기억해둘 용어는 이익잉여금이에요. 이건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중 배당이나 비용을 제외하고 남은 돈을 내부에 유보해 놓은 금액이에요.

이익잉여금이 많다는 건 기업이 앞으로 신사업 투자나 배당 확대 등을 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이 많다는 뜻이기도 해요. 반대로 이익잉여금이 적거나 마이너스일 경우,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의심받을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기업 분석의 핵심 용어에는 ①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 ② EPS·BPS, ③ 부채비율·유보율, ④ ROE·ROA, ⑤ 이익잉여금 등이 있어요.

이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업의 재무제표에 적용할 수 있다면, 단순히 차트를 보지 않고도 내실 있는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돼요. 주식은 결국 기업을 사는 일이기 때문에, 용어 하나하나가 모두 가치 있는 나침반이 되어줄 거예요.

차트와 기술적 분석 용어 – 흐름을 읽는 눈을 길러야 해요

3. 차트와 기술적 분석 용어 – 흐름을 읽는 눈을 길러야 해요

주식 시장에서 가격은 사람들의 심리가 만든 흐름이에요. 이 흐름을 읽어내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가 바로 차트와 기술적 분석이에요. 기술적 분석이란 과거의 가격과 거래량을 바탕으로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하려는 방법이에요. 이 분석법에는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신 분들은 어려울 수 있지만, 알고 보면 꽤 논리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꼭 알아야 할 핵심 용어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차트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봉차트’일 거예요. 봉차트는 ‘캔들차트’라고도 불리며, 하루 또는 일정 시간 동안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예요.

양봉은 주가가 상승했을 때, 음봉은 하락했을 때를 의미해요. 특히 꼬리가 길거나 몸통이 짧은 봉은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심리전이 치열했음을 알려주는 신호로 자주 활용돼요. 다음은 이동평균선(MA, Moving Average)이에요. 이동평균선은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 주가를 선으로 이어 그린 것으로, 대표적으로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등이 있어요.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가면 상승 추세로 전환되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반대로 아래로 내려가면 하락 신호로 보기도 해요.

많은 투자자들이 이 선을 기준으로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지지선과 저항선의 기준이 되기도 해요. 그리고 또 중요한 개념은 지지선과 저항선이에요. 지지선은 주가가 하락할 때 자주 멈추는 가격대, 즉 ‘이 아래로는 잘 안 떨어지는 선’이고, 저항선은 반대로 ‘이 위로는 잘 안 올라가는 선’이에요. 이 선들은 과거의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형성되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축적된 구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선을 돌파하거나 이탈할 경우 추세가 전환되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져요. 기술적 분석에서 자주 등장하는 보조지표도 있어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RSI(Relative Strength Index)예요. MACD는 두 개의 이동평균선을 비교해 추세 전환 시점을 예측하고, RSI는 주식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를 수치로 보여줘요. RSI가 70 이상이면 과열, 30 이하이면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외에도 거래량이라는 단어는 기술적 분석에서 빼놓을 수 없어요. 아무리 좋은 캔들이 나와도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가 상승할 경우,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었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기술적 분석에서는 가격과 거래량을 반드시 함께 살펴보는 것이 기본이에요. 초보자분들이 흔히 혼동하는 용어 중 하나는 ‘갭(Gap)’이에요. 갭은 전일 종가와 당일 시가 사이에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태를 의미해요. 이 갭이 발생할 경우 보통 강한 뉴스나 재료, 수급의 변화가 있었다는 신호로 해석돼요. 갭 상승 후 지속 상승하면 긍정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고, 갭 하락 후 하락이 이어지면 매도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차트와 기술적 분석에서 꼭 알아야 할 용어는 ① 봉차트(캔들), ② 이동평균선, ③ 지지선과 저항선, ④ MACD·RSI 같은 보조지표, ⑤ 거래량, ⑥ 갭이에요. 이 용어들을 이해하게 되면 단순히 주가가 오르내리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흐름 속에 담긴 시장의 심리를 읽을 수 있게 돼요. 처음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직접 차트를 보며 이 개념들을 하나씩 적용해보면 금세 눈에 익을 거예요. 흐름을 읽는 눈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반드시 길러질 수 있어요.

4. 주주와 배당 관련 용어 – 장기 투자자를 위한 상식이에요

주식 투자라는 것이 단기 차익을 노리는 매매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에요. 어떤 분들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장기적으로 가치를 공유하며 투자 수익을 얻고 싶어 하시지요. 이런 장기 투자자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주주’의 권리와 배당과 관련된 용어들이에요. 주주는 단순한 투자자가 아니라 기업의 공동 소유자이기 때문에, 알아두어야 할 용어들이 아주 많아요. 이번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꼭 숙지해야 할 주주 및 배당 관련 용어들을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주식 보유자라면 누구나 ‘주주’예요. 주주는 회사의 일정 지분을 보유한 사람이라는 뜻이고, 그에 따라 주주총회 참여, 의결권 행사, 배당 수령 등의 권리를 가지게 돼요.

일반 개인투자자들은 보통 ‘소액주주’로 분류되지만, 일정 지분 이상을 보유하면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어 공시 의무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이때 중요한 개념이 ‘의결권’이에요. 의결권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중요한 결정 사항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해요. 어떤 기업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발행하기도 해요. 우선주는 배당을 더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신, 회사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리는 제한된 주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다음으로 배당과 관련된 용어를 볼게요.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이나 주식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에요. 보통 1년에 한 번, 또는 분기별로 지급되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에 관련된 용어로는 ‘현금배당’, ‘주식배당’,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배당수익률’ 등이 있어요. 현금배당은 말 그대로 돈으로 지급되는 배당이고, 주식배당은 주식으로 지급되는 형태예요. 배당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요.

그런데 증권사 시스템 상, 실제로는 배당기준일 이틀 전까지 주식을 사야 실제로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인 ‘배당권’을 갖게 돼요. 그 다음 날이 바로 ‘배당락일’이에요. 이 날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이라, 주가가 배당금만큼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요. 배당에 대한 수익률을 평가할 때는 ‘배당수익률’이라는 용어가 사용돼요. 이는 배당금 ÷ 주가 × 100으로 계산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배당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단,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일시적인 주가 하락이나 비정상적인 배당 정책이 반영된 경우도 있어 꼭 재무제표와 함께 비교해봐야 해요. 또한 중간배당이나 분기배당이라는 개념도 있어요. 이는 기업이 연 1회가 아닌 분기별 또는 중간 시점에 배당을 실시하는 제도예요. 이러한 배당 정책은 기업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해요. 추가로 장기 투자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것이 ‘DRIP(Dividend Reinvestment Plan)’이에요.

이는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다시 같은 기업의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하도록 설정하는 방식이에요. 장기적으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 미국 시장에서는 아주 활발히 활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일부 증권사를 통해 적용되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주주와 배당 관련 핵심 용어에는 ① 주주/의결권/우선주, ② 현금배당/주식배당, ③ 배당기준일/배당락일, ④ 배당수익률/중간배당/분기배당, ⑤ DRIP 등이 있어요. 이 개념들을 이해하면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에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될 거예요. 장기 투자를 계획하신다면, 이 용어들부터 꼭 익혀두셔야 해요.

5. 공시 및 증권 관련 용어 – 놓치면 손해 보는 정보들이에요

주식 시장은 정보의 싸움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누가 더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느냐에 따라 수익과 손실의 차이가 크게 갈리기 때문이에요. 그런 점에서 ‘공시’는 투자자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정보창구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여러분이 꼭 알아두셔야 할 공시와 증권 관련 용어들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이 용어들을 알고 있다면, 시장의 중요한 흐름을 한발 앞서 이해하고 기회를 잡을 확률이 훨씬 높아진답니다. 먼저 공시란 상장기업이 경영과 관련된 중요 정보를 투자자에게 알리는 제도예요. 기업이 어떤 의사 결정을 하거나, 실적이 크게 바뀌었거나, 주주총회 일정이 생기면 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해요.

이렇게 발표되는 문서들이 ‘공시’고, 대부분 DART(전자공시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공시는 사업보고서예요. 이건 1년에 한 번 발행되며, 기업의 재무상태, 주요 사업, 임원 현황, 투자위험요소 등을 아주 자세하게 담고 있는 공식 보고서예요. 투자 전에 이 보고서를 읽어보는 습관은 꼭 들이시는 게 좋아요. 특히 ‘감사의견’ 부분은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은 결과를 의미하는데, ‘적정’이 아닌 의견이 나온다면 해당 기업은 신중히 접근해야 해요.

그 외에도 자주 등장하는 공시로는 ‘주요사항보고서’, ‘공정공시’, ‘증권신고서’, ‘합병 및 분할 보고서’ 등이 있어요. 주요사항보고서는 자회사 설립, 대규모 투자, 임원 변경, 내부자 거래 등의 중요한 사건이 생겼을 때 공개되는 보고서이고, 공정공시는 일부 기관투자자에게 먼저 공개되는 정보를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공개할 때 사용하는 공시에요. 또 ‘증자’와 ‘감자’ 관련 용어도 꼭 기억하셔야 해요. 증자는 자본금을 늘리는 것으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가 있어요. 유상증자는 주주로부터 돈을 받고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고, 무상증자는 회사 내부 자금을 활용해 주식을 나눠주는 방식이에요.

반대로 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행위로, 회계 구조 개선이나 적자 보전 목적으로 이루어지며, 기존 주주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서 공시 내용을 확인하셔야 해요. 또 하나 중요한 개념이 자기주식취득이에요. 이는 기업이 스스로 자사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로, 주가 방어, 주주가치 제고, 경영권 방어 등의 목적으로 시행돼요. 이 소식이 공시로 뜨면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일시적 효과일 수도 있으니 그 이유와 금액,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보셔야 해요. 한편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도 자주 등장하는 용어예요. CB는 채권이지만 일정 조건 하에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유가증권이고, BW는 채권과 함께 주식을 미리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형태예요. 이 두 가지는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 조달 수단이지만, 향후 주식 수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주주에게는 희석 우려가 있을 수 있어요.

관련 공시가 나오면 발행 조건과 전환가액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해요. 정리하자면, 공시 및 증권 관련 용어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은 ① 공시(DART), ② 사업보고서, ③ 주요사항보고서, ④ 증자/감자, ⑤ 자기주식취득, ⑥ CB/BW 등 자본 조달 수단이에요. 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있으면,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 스스로 판단하고 근거 있는 투자를 하는 데 훨씬 유리해진답니다. 정보는 힘이고, 공시는 바로 그 힘의 가장 공식적인 형태예요. 놓치지 말고 꼭 체크하는 습관 들이셔야 해요.

6. 실전 투자 속 은어와 신조어 – 요즘 투자자들이 자주 써요

주식 투자 세계에는 정식 용어 외에도 실전에서 투자자들 사이에 오가는 은어, 신조어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 용어들은 뉴스나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보기 어렵지만, 커뮤니티, 유튜브, 블로그, 댓글 창에서는 자주 등장해요. 처음 접하시면 ‘이게 무슨 뜻이지?’ 싶을 수 있는데요, 알고 보면 대부분 상황을 재치 있게 요약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말</b이랍니다. 이번에는 요즘 투자자들이 즐겨 쓰는 은어와 신조어를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가장 유명한 단어는 ‘존버’예요. ‘존버’는 ‘존X 버틴다’의 줄임말로, 시장 상황이 나쁘더라도 믿고 계속 버티겠다는 투자자들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이에요. 주가가 떨어져도 ‘나는 존버 중이야’라고 말하며 장기 보유자임을 드러내는 방식이죠. 반면에 너무 오래 기다리다 지쳐서 손절하는 걸 ‘손절매’라고 하고, 이를 줄여서 ‘손절’이라고도 해요. 또 자주 들리는 말로 ‘떡상’과 ‘떡락’이 있어요. 이건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쓰이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 테슬라 떡상했대!” 라고 하면 큰 폭으로 주가가 오른 날을 의미하고, “저 종목 떡락해서 계좌 녹았다”라고 하면 하락 폭이 커서 손실이 컸다는 의미예요. ‘물렸다’는 말도 많이 쓰여요.

이건 주식을 고점에 매수해서 하락장에 갇힌 상태를 말해요. “A 종목에 물려서 몇 달째 빠져나오질 못해요”라는 말, 투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보셨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본전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본절 노리기’라고도 해요. ‘불기둥’, ‘불장’, ‘지옥장’도 흥미로운 신조어예요. ‘불기둥’은 주가가 수직 상승할 때, ‘불장’은 전체 시장이 뜨겁게 오르고 있는 상황을 의미해요.

반대로 ‘지옥장’은 전체 주가가 폭락하고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진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예요. 이런 날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멘탈 관리 잘하세요’라는 인사가 오갈 정도예요. ‘동학개미’라는 표현도 있었죠. 이는 2020년 코로나19 폭락장 당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사들이면서 생긴 말이에요. 해외 기관이 빠져나갈 때 국내 개미들이 지켜낸 모습이 마치 ‘동학농민운동’처럼 느껴진다 하여 붙은 별명이에요. 이후로도 개인 투자자들은 ‘개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은어 속 주인공이 되어가고 있어요.

‘줍줍’주가가 하락했을 때 저가 매수하는 행위를 말해요. 예를 들어 “오늘 급락한 B 종목 줍줍했어요”는 좋은 종목이 싸졌을 때 주워 담았다는 의미죠. 반면, 계속 떨어지는데 매수만 반복하는 걸 ‘줍줍병’이라고 자조적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배당캠’, ‘이자 놀이’, ‘공모주 광클’, ‘오픈런 투자’도 요즘 자주 쓰이는 말이에요. 배당캠은 배당을 꾸준히 받기 위해 주식을 모으는 투자자들을 뜻하고, 이자 놀이는 고금리 예금, 채권 등을 활용한 단기 안정 수익 전략이에요.

공모주 광클은 인기 있는 공모주에 신청하려고 마우스를 광클릭하는 상황을, 오픈런 투자는 시장 개장과 동시에 바로 매수에 뛰어드는 형태를 말해요. 정리하자면, 실전 투자 은어와 신조어에는 ① 존버/손절/물림, ② 떡상/떡락/불장/지옥장, ③ 동학개미/줍줍/배당캠, ④ 공모주 광클/이자 놀이/오픈런 등 시대 흐름에 따라 계속 진화하는 말들이 있어요. 이런 단어들을 이해하고 활용하시면, 실제 투자 커뮤니티에서의 소통도 훨씬 수월해지고, 시장의 흐름에 더욱 생생하게 접근하실 수 있어요. 공부하면서 웃음도 나고, 사람 냄새 나는 표현이 많아서 어렵지만은 않을 거예요.


※ 면책 조항(Disclaimer)
본 글은 투자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 상품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으며, 모든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본인의 신중한 판단과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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